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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다 Nov 08. 2023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다

우리는 어린 시절 교육을 받을 때, 주로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다. 교육받는 아동이 주체가 되는 게 아닌 교육 내용과 교사가 주체가 되어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물건을 생산해 내듯 교육받으며 자라왔다. 그러한 환경 탓인지 사람들은 어느 자리에서든 질문하는 걸 기피 한다. 하지만 이젠 정답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아닌 질문이 중요시되는 사회가 되었다.     


창의적인 질문을 만드는 사람이 성공을 거머쥐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나도 수업 시간에 손을 번쩍 들어 궁금증을 풀어내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회생활을 할 때도 상사에게 질문하고 새로운 부분을 창조해 내서 여러 방향으로 제시하는 게 아닌 그저, 주는 일만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아등바등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글을 쓰다 보니 질문의 중요성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질문이 없다면 글이 있을까? 글은 끝없는 질문이 활자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모양새를 드러내어 가는 과정, 그것이 곧 글이라고 생각해 본다.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다.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 한 어떤 사람도 바보가 되지 않는다. - C. 슈타인메츠”     


질문은 옳고 그름을 가릴 수 없는 무한한 힘이 있는 듯하다. 위의 명언처럼 어리석은 질문이란 없다. 오늘 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건 어떨까?



Image by Arek Socha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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