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비스를 완성 단계까지 가보니...

by sajagogumi

8월 8일, '주식 수수료 비교 서비스' 를 웹호스팅에 배포를 하고 나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는 왜 배포 단계까지 오기가 힘들었을까.

회사와 달리, A에서 Z까지 내가 다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거고, 그 이유를 제외하고 뭐가 있을까...

전부터 머릿속에 맴돌던 어떤 생각을 끄집어내보았다. 그래서, 글은 다듬어지지 않았기에 거칠다...



전에는 부분부분 했던 것 같다.

체계적으로 하나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무언가 데이터를 저장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리저리 생각해 보다 보면, 그냥 엑셀로 저장하는게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 이것은 엑셀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이 어떤 서비스로 이어지는 생각까지 깊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


화면을 생각하면 화면만 주로 생각했던 것 같다.

UI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배열하는 것,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것,

카드 목록 사이의 간격 같은 것,,,


사실, 어떤 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는 생각이다.

차별화된 데이터가 그 서비스의 경쟁력이 된다.

일부러 차별화된 데이터를 만들려고 해봐야 소용 없다.

억지로 생겨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은 그 자체로 특별한 데이터들이다.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나열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은 내 개인적인 필요를 위해서 엑셀로 만들고 끝. 그게 아니라,,,

그것은 특별하고 경쟁력 있는 작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시작인 것이다.


이번에 만들었던 증권사 수수료 계산기 서비스도 마찬가지이다.

먼저 엑셀에 필요한 계산 로직들을 나열해본다.

한 개씩 데이터를 입력해 보면서 검증작업을 거친다.

그러다가 수식 자체가 올바르다는 판단이 서면,

거기에 대입할 데이터 목록을 작성해서 나열해본다.


이런작업을 거쳐서 만들어진 하나의 장표는 그 자체로 특별한 내 데이터가 된다.

여기에 살을 붙여나가면 된다.

결국, 앱을 만든다는 것은, 웹을 만든다는 것은,

이걸 좀 더 편하게 여러 기기에 맞춰서 보겠다는 것이고,

여러사람이 각자의 데이터를 보도록 범용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처음의 시작에서 범용성을 위한 기능들로 확장해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니까 매우 작지만, 원하는 기능을 가진 서비스를 배포단계까지 가져 갈 수 있었다.



증권사 수수료 비교 서비스

https://rudnine.github.io/m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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