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을 제로섬 게임으로 생각해 왔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탓에 남들보다 뒤처졌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경계하게 되었다. 30대 중반인 지금,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싶고 이미 얻은 것을 지키기 위해 방어적인 태도가 생겼다.
팀 단위로 일하는 경우가 많은 지금, 이러한 성향들은 큰 장애물이 되었다. 성과도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독서를 하며 자신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여러 번 겪으면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나에게 의미 있는 과정들이고,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거나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책: 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타인의 이익을 위해 베푸는 행위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에서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을 Taker (테이커)라고 소개한다. 테이커가 특징과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단점을 설명하는 부분은 나의 뼈를 제대로 강타했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어서 베푸는 사람, 즉 기버(Giver)의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들, 그리고 기버 마인드를 가지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5장 겸손한 승리'와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가 가장 인상 깊었다. 이 장들은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다루며, 베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활력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장들에서 배운 부드러운 의사소통 방식과 베푸는 활동을 내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1. 인생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지 않기
인생을 경쟁이 아닌 협력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득을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기. 이를 위해 메모 앱에 기록하고 주기적인 알림을 설정하여 꾸준히 실천하기
2. 힘을 뺀 의사소통 실천하기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힘을 뺀 의사소통을 습관화하기. 말하기에서 듣기로, 자기 과시에서 조언을 구하는 태도로, 그리고 주장에서 질문으로 전환하는 습관 만들기. 추가로 앞으로 도움이 될 만한 표현과 어휘력을 습득하기
3. 회사에서 나도 즐겁고 동료의 관심을 끌 만한 일을 한 달에 두 가지씩 찾아 실행하기
이는 책에서 소개한 기버가 되기 위한 팁 중 하나인데,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실천하려고 한다.
책 'Give and Take'는 더 나은 동료가 되고자 하는 나의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같은 주제로 도움이 되었던 다른 책들도 소개하겠다. 참고로 소개 순서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1. 에고라는적 (강추)
2. 절제 수업
3. 프레임 (강추)
4. 린치핀
5. 팀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