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월애 Aug 30. 2023

봄의 시작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하루의 시작

아침에 일어나 아침 명상을 하고

부엌으로 나왔다.

Orchid 서양 호접난이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

5년 도 넘은 이아이는 생일선물로 받은 것인데

매해 꽃을 한가득 선물해 주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남반구의 봄의 시작을 화사하게 알려주는 모습에

뭐랄까 생명력을 느낀 달까?

내 가슴 안에서도 생명력이 생기는 듯했다.

설레이고 살짝 두근 거렸다.


오늘 해가 너무 따스해서

파자마 바람으로 바닥에 앉아서 아침 명상을 다시 했다.

등으로 느껴지는 태양의 무한 사랑과 무한 기부기 얼마나 감사한지…

이것만 감사해도

사랑의 기본을 배우는 것 같다.

우주의 섭리

태양의 섭리

무한 사랑.

다 연결되는 단어들…

오늘 내가 읽은 글 중에 가장 맘에 드는 확언을 가져왔다.

내 집 전체가  축복을 받을 것이다.

아멘이라고 확답하고 나는 받았다.

예스 yes라고 하고도 받아도 됐다.

내 집은 무한 축복이 필요했고 받았다고 믿는다.

우리 털북숭이 강아지도

나도

이 집에 속한 모든 것들이 축복을 받았다.

봄의 축벽

태양의 축복

우주의 축복을!!!


따스함을 느끼고

행복함과 만족감을 가지고

아점을 먹는다.

호주에서 자란 친환경 오트밀크

인도네시아에서 온 시고 달달한 필터 커피

터키시 빵을 압축해서 굽고

버터나 쨈 없이 심심하게 먹었다.

우리 아이가 기다린다.


산책을 가자고

모자를 눌러쓰고

산책을 다녀올 생각이다.


그리고 내일 시험을 위해

열공을 할 거다.

Advanced life Support!

잘 합격하고 올 것으로 믿는다.


사랑하는 우리 소리!!!


봄이 왔다 봄이!!!

매거진의 이전글 불토의 지적 유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