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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wan Sep 30. 2017

2017.09.30.지친하루

지친다.

아침에 퇴근해 늘 위로를 줬던

던킨의 모닝콤보도

무거워진 몸과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하진 못한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몸이 무겁다.

무언가 생산적인 일 따위를 거부한다.

어지럽기도 하다.


얼른 가서 눕고 싶다.

모든 것을 망각하고

그저 잠에 푹 취하고 싶다.


그렇게 한숨 자고나면

귀찮았던 모든 일이

말끔히 다 해결되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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