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전, 누군가 올린 글 하나.
생활고에 지쳐 마지막을 생각하며 남긴 글.
133개가 넘는 빼곡한
진심을 담은 길고 긴 응원의 댓글.
댓글을 읽다, 눈가가 붉어졌다.
더 어둡고, 더 깊은 상처를 보이며
제발 살아달라며 손 내미는
마음 하나, 진심 하나.
댓글 하나.
9시간 전, 글쓴이의 두 번째 글.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그 덕에 지금 살아 있어요."
댓글을 단다.
맺혔던 눈물이 흐른다.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인별 네온사인은 환하게 웃고 있지만,
스레드 한 편에는 슬픔과 아픔이 숨어 있다.
어두운 밤, 별은 환히 빛난다.
밤새 달린 226개의 스레드 댓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