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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세 아들에게 노래하는 시
오늘따라 유독 네 콧대가 솟아보여.
엄마의 낮은 콧대는 컴플렉스.
아빠 유전자를 닮아 다행이야.
뿌듯해.
내가 뱃속에서 잘 만들었구나.
오늘따라 유독 너의 콧대가 높아보여.
어쩜 그리 까달스러운지...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대.
예민한 성격은 나 닮았나봐.
네 콧대는 억만불짜리.
엄마 눈엔
어제는 정해인
오늘은 박서준
아마도 내일은 차은우?
네가 그래.
내맘이 그래.
-3호에게-
울 아들사진 업로드 마렵다..
지극히 평범한 삼형제의 엄마이지만, 꿈만큼은 평범치 않을 주부. 아이들을 위한 화려함은 아직 부족하지만, 내 범주 안에서 노력하는 엄마 like: 웹툰, 고전, 동기부여,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