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다음이 분사되면 브런치도 영향이 있을까요?

궁금해서 브런치에 물어봤습니다.

by 루습히

브런치의 공식 답변은


"이미 접수된 문의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재문의 부탁드립니다." 였습니다.


믿기지 않으신가요? 정말 그랬습니다.


https://cs.kakao.com/helps?service=54&locale=ko


지난 3월 17일에 문의하고, 거의 일주일 동안 기다려서 받은 답변이었습니다.

같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안 나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답변만 읽어보면 이용자의 질문을 무시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너무 봇같은 답변이었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https://www.google.com/search?q=소속된+브런치스토리%2C+티스토리도+별도+법인에서+분사


언론에 따르면 "다음뿐만 아니라 카카오 콘텐츠 CIC에 소속된 브런치스토리, 티스토리도 별도 법인에서 분사한다. 카카오 콘텐츠 CIC에 소속된 직원은 본사 잔류와 별도법인 이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카카오의 보도자료 인용문에 가깝습니다.


정말 간단한 답변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고객센터에서 성실한 답변을 줄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이런 중요한 것도 답변이 안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브런치를 믿고 지속적으로 글을 써도 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안 쓰던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고려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만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혹시 라이킷만 누르는 작가들에 대해서 궁금했던 적은 없으셨나요?

과거에 실험을 통해서 확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 https://brunch.co.kr/@ruseupi/101


최근에 브런치의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대해서 작성한 글도 있으니,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 https://brunch.co.kr/@ruseupi/146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브런치의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