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하루

손톱

by 혜성

손톱을 신경 안쓰다가 오늘 보니 너무 길었더라구요.

그런거 있잖아요.. 신경도 안쓰던게 눈에 보이는 순간 괜히 거슬리는 그런거.. 제가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교하자마자 손톱을 자르려고 손톱깍이를 찾는데, 이런 어디갔는지 안보이더군요.. 계속 찾는데 안보이고.. 손톱은 거슬리고.. 결국 손톱을 물어 뜯었습니다..

근데 입은 손톱 자르라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걸 간과했던 저는 까끌거리고 날카로운 손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물어뜯고나니 후회가 되더라구요. 좀 더 기다려볼걸, 좀 더 참아볼걸.

기다림과 참을성의 중요성을 의도치않게 조금 더 상기시키게된 그런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keyword
이전 06화여섯번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