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중요성

세계적인 서퍼 켈리슬레이터의 테이크 오프 직전의 모습

지금까지 꾸준한 연습으로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었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아니면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실력이 향상이 되어지는 것 같지가 

않다고 느껴진다면

 “ 서핑을 할 때 시선을 어디를 두고 있는가..?? ”

를 잘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당신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보내고 있나요?”

서핑에 있어서 시선은 중요합니다.

이것은 서핑뿐 아니라, 스키, 스노우 보드, 스케이트 보드 등 다른 종목의 스포츠에도 공통된 사항입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머리와 시선이 위치해야만 자연스럽게 몸과 보드도 회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서핑 시 테이크 오프 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가고 싶다면 스탠딩 동작에서부터 가고자 하는 오른쪽 방향으로 시선을 보내야만 합니다. 이때 발 밑을 절대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내 발의 위치가 보드에 제대로 있는지 다리는 

제대로 구부리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기 위해 시선이 아래로 향하게 되면 보드는 레귤러(오른쪽) 방향으로 향하지 않고 물아래 향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은 이미 레귤러 방향으로 가려고 준비를 하더라도 보드는 직진을 하기 때문에 바로 Wipeout 하게 되지요.

시선은 항상 가고자 하는 방향에 먼저 가 있어야 합니다.

파도의 크기에 따라 다소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선은 가고자 하는 방향의 10m 전방으로 향하게 

합니다. 테이크 오프 순간에도 가고 싶은 방향을 바라보는 습관을 갖도록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다음 단계로 서핑 실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초보 때부터 습관을…

아직 테이크 오프를 연습하는 초보자도 자신이 테이크 오프를 하여 스탠딩 하게 되면 어디로 향해야 할지를 

예상하고 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 때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테이크 오프를 할 때 시선이 앞으로 향하지 않고 보드를 쳐다보거나 보드 

끝을 쳐다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크 오프 하여 스탠딩 했을 경우에는 발 밑을 보거나 보드 끝을 쳐다보는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발 밑이 걱정이 되어도 절대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보드 위에 스탠딩 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싶은지 그 방향으로 시선을 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보다 안정된 테이크 오프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되며 스탠딩의 성공률도 높아

질 것입니다. DVD나 동영상에서 중상 급자 서퍼의 테이크 오프 자세나 라이딩 자세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그들은 이미 패들링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아니 그전부터 이미 자신이 어느 쪽으로 라이딩할지를 정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딩 하고 난 후 에도 시선은 확실하게 진행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패들링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를 이미 정하고 스탠딩 시에는 시선은 확실히 

진행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시선은 중요합니다!

바다에 갔을 때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보내는 것을 의식하며 서핑을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럼 놀라운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Have a good swell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