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모든게 이야깃거리가 된다
언젠가 글을 쓰게되면, '나'에 대해서 써야겠다고 생각'만'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에 대해 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 걸까,
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내 본명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또다른 아이덴티티인 '류미'와의 연결성은 무엇일까,
...등등.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그래도 그 와중에 이야깃거리가 될 이야기는 많이 있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었기에, 우여곡절의 이야기만으로 몇박 몇일은 가능할 듯.
(요약 : 학교가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그리고, 글을 쓰는 모임 '그치만 글쓰기를 하고 싶은걸'에서,
나를 인터뷰해서 글을 쓰시는 분을 만났다.
https://brunch.co.kr/@answhdcjf2/7
최근에, 이래저래 외부의 분들과 이야기할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끔 '나는 무엇이며 무얼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다행히 스타벅스를 나와 많은 것을 하면서 어느 정도는 정립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인터뷰의 내용은 그 '정립'된 내용에 대한 '에센스'같은 느낌.
좋은 글 써주신 '사이시옷'님 고맙습니다★
암턴, 글을 쓰고픈 소재는 착착착 쌓여가고 있다.
브런치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까지의 과정이 넘어야 하는 태산과도 같지만,
일단 그 과정만 지나면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과정.
(물론 글 중간의 자료 찾기는 별개의 이야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딴 짓도 자주)
조만간 사이시옷님이 요약해주신 '에센스'를 바탕으로,
좀 더 나에 대한 글을 써볼 예정.
잘 부탁드립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