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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 Genius Aug 17. 2017

여름엔 이어폰에도 새 컬러를,
TVA SAND  

새롭게 리뉴얼된 컬러, 올여름엔 핑크와 샌드로 TVA를 만나 보자.


이번엔 수디오 이어폰의 세 번째 리뷰이다. TVA를 처음으로 시작된 리뷰는 TRE를 거쳐, 새로운 컬러의 TVA로 돌아왔다. 이번 리뷰는 TVA의 새로운 컬러를 소개하는 리뷰로 전반적으론 간단한 리뷰가 될 것이다. 


TVA의 자세한 리뷰는 이전 리뷰를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이전 TVA 리뷰 보러 가기
TVA의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필자는 TVA에 더 이상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전의 화이트/블랙/브라운/오렌지의 4가지 컬러 라인업을 가지고 있던 TVA가, 

17년 여름, 화이트/블랙/샌드/핑크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개편되었다. 

어떤 색을 고를지 고민된다면, 전부 사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그러지 못한다.



[ SUDIO TVA - SAND ]





1. 제품 패키징 및 디자인 

패키징에는 큰 차이가 없다. 화이트 박스에 제품 이미지가 크게 그려진 방식이다. 

TRE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패키징 방식이 적용되었지만, TVA에는 이전과 동일한 패키지 방식이 적용되었다. 

TVA가 들어있는 작은 박스와, 보증서, 가죽케이스, 메탈 클립, 매뉴얼 등이 들어있는 큰 박스, 총 2개가 들어있다. 구성품에도 변화가 없이 동일하다. 


Sand, 진짜 Sand 그 자체의 컬러.

새롭게 나온 핑크와 샌드 컬러는 꽤 잘 뽑은 컬러라고 생각을 했으나, 이미지와 실물에는 약간 차이가 있더라. 

위 사진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이미지의 컬러와 상당히 유사하기 촬영된 이미지이다. 


지금부터 나오는 아래의 이미지들이 진짜 TVA 샌드 컬러의 색상이다. 

스웨덴의 모래 색상은 한국  백사장의 색깔과 다른걸까...

물론 컬러라는 게 사람이 보는 각도와 빛, 주변 사물과 같이 시각적인 요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긴 하는데, 일단 적어도 저 모래 색상은 필자가 알고 있는 모래의 컬러가 아닌 것 같긴 하다. 


뭐랄까, 내가 상상한 샌드는 크리미한 컬러인 베이지에 가까운 색상이나 사막 그림처럼 노란빛에 가까운 컬러일 것이라고 짐작했으나, 실제로 본 TVA 샌드 컬러는 모래 색상 그 자체였다. 이건 모래사장에 떨어뜨리면 못 찾는다. 


조금만 더 부드러운 색상의 모래였다면...

조금만 채도가 약한 색상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계속 보고 있으면 또 괜찮은 컬러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연하면 화이트와 별 차이가 없지 않은가. 


비유를 하자면 그렇다, 연한 두유를 원했는데 진한 카라멜(라떼) 마키아토가 나온 느낌...?


실 제품과 최대한 비슷한 색상을 뽑으려고 편집할수록 온전한 실물 색상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물론 수디오 특유의 골드 포인트 디자인과 제품 완성도, 마감 등은 완벽하다.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가면, 케이블은 플랫 케이블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얇은 원형 케이블보다 플랫 케이블의 면적이 더 넓어서 색상이 더 눈에 띈다. 

케이블의 한쪽 면에는 흰색으로 Sudio TVA라고 적혀있는데, 블랙으로 프린팅 했다면 더 눈에 띄었을 것 같다. 

커넥터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에 L형 단자가 채택되었는데, 홈페이지 이미지에는 I형 단자의 이미지가 올라가 있어서 이번에 업그레이드로 변경된 사항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실 제품에는 기존과 동일한 L형 단자가 있다. 

디자인이나 구성품의 수준은 항상 뛰어나다. 이어팟과 동일한 착용감과 사용성을 가졌지만, 더 높은 수준의 음질과 품질을 원한다면 수디오 TVA는 항상 좋은 선택지이다. 




2. 사운드

이전 TVA와 비교하면 소리의 변화는 없다. 

스펙도 동일하고, 크게 변화된 점이 없기 때문에 성능면에서는 이전 제품과 같은 선상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언제나 그랬듯이 편안한 소리, 풍부한 저음 

이어팟을 닮은듯한 디자인으로 실리콘 이어팁과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차음성이 부족한 점도 동일하다.

소리는 저음이 조금 강조된 타입으로, 답답하다고 느낄 정도가 아니고 꽤 풍부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이어팟보다 훨씬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한다.

14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는 볼륨이 크더라도 안정적인 소리가 나고,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크기의 베이스를 들려준다. 


수디오의 오디오 철학이 그대로 적용된 모델이기 때문에 고음이 날카롭지는 않고 부드러우며, 전반적으로 편안한 소리를 들려주는 느낌이다. 

플랫한 케이블은 뒤틀림이 상당히 적기 때문에, 귀에 꽂힌 이어폰 유닛에서 일자로 곧게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오픈형이라 터치 노이즈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동봉된 클립을 사용하여 옷깃에 고정하면 터치 노이즈는 평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다. 

이번 리뷰는 새로운 컬러의 제품을 소개하는 리뷰인 만큼, 분량이 많지는 않다. 더 자세한 리뷰는 위에서 말했듯이 이전 TVA리뷰를 찾아보자.




TVA SAND컬러의 리뷰는 이 정도로 하고, 

SUDIO의 2017, 한국을 위한 여름 이벤트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자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수디오 토트백과 제품 할인 이벤트 
 <Tote Bag Summer Campaign KOREA 2017>
1. 기한: 8월 ~ 없어질 때까지
2. 캠페인 코드: Summerkiss
3. 캠페인 코드 혜택: 총 32% 할인(TAX FREE + 15%) + 무료 토트백(26000원)
*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사용 가능
www.sudiosweden.com

16년에도 진행되었던 수디오 토트백 (26000원) 제품을 위에 나온 코드를 입력하여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경우, 제품 가격 할인과 토트백 무료 제공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구매 예정이 있다면 8월이 끝나기 전,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구입하도록 하자.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
수디오 스웨덴 인스타그램
리뷰에 나온 수디오 TVA SAND 신제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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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을 리뷰를 위하여 'Sudio 스웨덴 본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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