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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찬 May 13. 2024

너도 소나무처럼

매서운 겨울 바람이 휘몰아침에도,

눈부신 눈 속에서 소나무는 굳건하다.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서 있는 그 모습처럼.


너의 삶도 그러했으면,

풍파 속에서도 끄떡없이 서 있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소나무처럼 우뚝 선 채로.


소나무가 겨울을 이겨내듯,

너도 시련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세찬 바람이 몸을 흔들어도,

그 뿌리는 더욱 깊고 튼튼히 내리길.


언젠가 그 바람이 멈추고,

평화로운 봄날이 찾아올 때,

소나무처럼 너도 더욱 푸르르고,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꽃피울 수 있기를.


이 겨울이 지나고 나면,

바람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소나무처럼 너의 길을 걸으며,

너의 삶 속에 희망의 봄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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