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반점 30일
♤ 오지랖
비 오는 새벽.감정을 다지고, 진심을 갈아빗물로 반죽해 글맛을 구워 본다.위트는 빠졌고,뭔가 싱겁다.내 마음같이.윤미래의 ‘너의 얘길 들어줄게’를양념장 삼아,마음의 간부터 맞춰 본다.다시 듣기 횟수가두 자릿수로 바뀔 때까지.우리 가수님,목 안 쉬었을까.오지랖일지라도괜히 걱정되고,괜히 미안하다.언젠가,내 글이 노래가 되면가수는 당신입니다.
'담백하지만 진심이 묻히지 않고, 위트에 실려 감성이 머무는 글'을 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