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질문하고 내가 답해보다

글밥챌린지 30 - 죽을 때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2024. 02.06

죽음을 생각할 때가 있었다. 내가 죽고 나면 이 세상에 살았었다는 흔적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래서 시작한 게 유튜브 채널. (서언유당SE)

그림책이랑 고전책 소개. 성경 이야기 등 평소에 하던 것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화씨 451]에 나오는 사람들. 책을 지키려 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책이 된다. 그래서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각자 기억하는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는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하나님 나라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올리버트위스트, 톰 소여의 모험...

이렇게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계속 들려주고 

그 이야기가 또 그다음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이야기를 들려줘서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계속 이야기를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을 해나갈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나 현장 수업을 통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