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거울이 쌓여가네
시
by
이정현
May 5. 2021
내가 모르는 거울들이
수없이 쌓여가네
거울에 비치는 낯선 얼굴들.
저 기괴하고 초라한 것들이
정말 내 모습일까.
얄미운 거울 몇개 깨뜨려보지만
마음 깊은 곳 속박까지는
부술 수 없었네.
부수지 못했네.
keyword
거울
사진
습작
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정현
소속
일하는학교
직업
상담사
혼자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위기 속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곁에서 거들며 삽니다. (정기후원신청) bit.ly/일학후원 (후원계좌)농협 355 0025 8391 73
구독자
153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꿈을 말해도 괜찮아
아무도 모르지만, 놀라운 ♡♡이의 취업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