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윽고 슬픈 독서가 Mar 15. 2024

멸망 ∖ ⟪마션⟫ 앤디 위어

이윽고 슬픈 책읽기 Ep.0


저는 글을 씁니다.

문제는, 어제 세상이 멸망했다는 것이죠. 

남은 건 뭐... 없습니다.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책이나 읽을 수밖에.


그러니 당신도 같이 책이나 읽도록 하죠. 

딱히 할 것도 없으니까요. 




【함께한 문장 혹은 책】

1. 《마션》 앤디 위어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2.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찬욱

❝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냅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