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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작가 Feb 07. 2020

너의 매일이 행복이었으면 좋겠어

아들아, 아빠는 말이야..

너의 매일이 행복이었으면 좋겠어

걱정도 고민도 없이

지금처럼 장난치고 꺄르르 웃고 

가끔은 토라져서 눈물도 글썽이지만

금방 해맑게 베시시 웃는

매일이 행복한 너였으면 좋겠어


가끔은 아빠한테 혼나기도 하겠지만

너의 매일이 행복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 때문임을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앞으로 유치원을 가고 학교도 가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면서

지금과는 다른 많은 것들을 경험 하겠지만

그래서 힘들겠지만,

철없는 아빠는 그래도 그래도 

너의 매일이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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