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생활
널어 말리기 좋은
바람 부는 날
고통과 불안의 가시
한 올 한 올 모두 꺼내어
강아지 우리 강아지
보드랍게 쓰다듬네
가시가 솜털처럼
간지러워질 때까지
상처 입은 나를 안고
슬픔이 잦아들 때까지
고생 참 많았다
이제 편히 쉬려무나
강아지
우리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