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견생활
바람 불어 한들한들
꽃잎 사이 축축함이
홀홀 날아간다
뜨거웠던 지난 시간
서늘하게 떼놓고 보니
나만 망가진 줄 분하다가
너는 쓰러져 우는 걸
이제 보았네
버리고 잊고
날려보낸다
맑음만 기둥 삼아
춤추며 서 있을게
이제는
쓰러지지 말아라
너는 울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