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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기 Jan 05. 2018

늙은 생각은 앞서 나갈 수 없다

(feat.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모든 창조적인 장치를 동원하는 예술 작품 중 하나가, 영화입니다.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게임으로 죽은 생각을 살려야겠다는 의지를 태우게 됩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소설이 원작입니다. 사이코패스 킬러와 퇴역 군인의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입니다. 그리고 한 늙은 보안관도 등장합니다.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 때문에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관객에게 해석할 여지를 가득 안겨줍니다. 물음표가 남는 영화이지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 인상만 갖게 되었습니다.



1. 늙은 보안관은 범죄자를 잡을 수 없다.

전체적으로 사이코패스 킬러와 퇴역 군인이 서로를 없애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는 언제나 보안관이 그들을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내 보안관에게서는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적극성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때때로 옛날 보안관과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하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제목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노인을 비유하는 것이 보안관입니다. 범죄자들을 잡으려고 동분서주하는 장면은 많지만 그들을 따라잡을 만한 영특한 기지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다른 스릴러, 추격 영화하고는 다른 부분입니다. 무력한 늙은 보안관에게는 이미 제 역할을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2. 늙다 = 시대에 뒤쳐진다

새로운 방법으로 살인을 일삼는 킬러를 쫓기만 하는 늙은 보안관에게서 '시대변화'를 느낍니다. 시대가 변하고 새롭게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해내지 못하는 '노인'을 위한 세상을 없습니다. 쫓아가기도 벅차고 계속 뒤처지면서 어느 순간 스스로 낙심하는 전형적인 현상이 일어납니다.


영화에서는 그나마 은퇴라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은퇴할 수 없지 않습니까? 지금 시대에서 은퇴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략 상위 5% 이내 일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꽉 채워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으로 다가올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절망으로 다가올 겁니다.




3.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대

학창 시절 배운 과목들 중에서 '생각과목'을 없었을 겁니다. 당연합니다. 수학, 국어, 과학, 영어를 공부하면서 생각하는 능력을 자연스레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찾아왔습니다.


새롭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에 적응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시대입니다. 늙은 생각, 갇힌 사고방식, 고정관념만 갖고 있는 사람은 영원히 앞서 나가는 사람의 등만 쳐다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잡을 수 없을 겁니다. 


잠깐이라도 자신에게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찾다가 떠오르지 않으면, 내일 다시 찾아보세요. 내일도 떠오르지 않으면, 모레 한번 더 찾아보세요. 책을 읽을 때도 수동적으로만 읽지 말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읽으세요. 앞으로 실천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서 생각을 더 '젊게' 만들도록 방향을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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