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사람과 못난 나를 비교하는 것

비교는 나의 특징을 단번에 단점으로 만든다

by 생강




비교하지 않는 삶. 말이 쉽지. 눈에 보이는 건 하나같이 잘난 사람들의 연속. 나는 그 사이에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람이었으므로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남과 나를 비교할 뿐이었다.


다른 사람의 성취를 기준으로 나를 평가했다. 스스로를 자주 의심했기 때문이다. 타인의 성취는 인정된 성취 같았고 나의 성취는 약하고 불안정해 보였다.


나는 나를 못 믿은 거지.


타인의 모양에 나를 욱여넣었다. 부족하거나 넘치는 부분을 나의 단점으로 여겼다. 어쩌면 그건 나만의 특징이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나라는 재료로 유사한 타인을 빗어내는 데 열을 올린 것이다.


비교 대상은 타인과 나, 가 아닌 나와 나여야 했다. 건강한 의미의 비교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두고 성장한 부분을 찾는 것. 다른 이의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면 무조건 차이가 생기고 그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알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언제고 다시 타인과 나를 비교하면 이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면 된다.

나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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