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과 요리의 즐거움
오늘의 메뉴 - 바질 페스토
[재료]
바질 한 주먹 / 잣 반 주먹 / 파마산 치즈(저는 비건 치즈를 사용했습니다) / 레몬즙 / 후추 / 올리브 오일 / 마늘 1개
[요리 순서]
1. 바질을 물에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2. 팬에 잣을 볶아 고소함을 더한다.
3. 비건 파마산 치즈를 그라인더에 갈아 준비한다.
4. 바질과 파마산의 비율은 1:1로 하지만, 기호에 따라 양을 다르게 해도 좋다.
5. 마늘은 칼로 지그시 눌러 으깬다
6.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기호에 따라 곱게 갈아도 좋고 덜 갈아도 좋다.
7. 믹서기에서 꺼내 유리그릇에 담으면 바질 페스토 완성!
* 며칠 안에 먹는 것이 좋다
-
키우던 바질이 우후죽순으로 자라서, 바질 요리를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자마자 페스토를 만들었다. 소중하게 자란 잎을 하나하나 떼고 씻어서 재료와 함께 갈고 나니 향기롭고 맛있는 바질 페스토가 되었다.
내 손으로 직접 키워 먹는 방식은 나를 건강하게 한다. 몸도 마음도.
양은 적지만 성취감을 풍족하게 채운 하루였다. 바질을 먹은 것도, 비건 치즈를 처음 사용한 것도 모두 건강한 경험이었음을.
이제 밖에서 사 먹기만 하던 바질 페스토를 집에서도 해 먹을 수 있다. 경험치가 하나 늘어서 기쁘고 뿌듯하다. 수확부터 요리까지 모두 따스한 경험이었다.
빵에 발라 구워 먹고 파스타로 먹어도 좋은 바질 페스토! 바질은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몇 달 동안 키우던 바질을 수확했다
단단하고 향기롭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
덕분에 맛있는 바질 페스토의 재료를 얻었다.
재료 손질 후 믹서기에 갈기 전에 층층이 겹친 것이 예쁘더라. 마늘은 반으로 잘라 칼로 으깼는데, 꽤나 힘을 줘야 해서 당황했다. 그렇지만 나는 해냈다!
바게트 빵이나 샌드위치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고,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해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내 기대보다 결과가 좋을 때, 마음이 벅차서 감탄사만 내뱉는다. 오늘도 내가 한 건 믹서기를 작동시킨 것뿐이지만, 훌륭한 요리를 해내서 뿌듯하다.
생강 인스타그램에도 놀러 오세요 :)
https://www.instagram.com/saeng__gang
수필 메일링 서비스 <생강의 시선> 3호 구독 신청
https://forms.gle/J2vLhtqAtBAEBiow9
# 1달에 20편의 수필을 보내드립니다.
# 가끔 사진이나 낭독을 첨부하기도 합니다.
# 구독료 1만원
# 신청 마감 10월 16일 23시 59분
# 신청은 위의 링크에서! 지금 바로 구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