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행복은 희미하고 슬픔은 커져
어릴 땐 행복이 참 크고 강렬하게 느껴졌는데. 충격적으로 행복하기도, 벅차서 어쩔 줄 모르기도 하던. 그 날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시간이 흐를수록 행복은 자잘하고 희미하고 쥐어짜 내야만 느껴지고, 슬픔은 언제든 어디서든 숨죽여 날 기다리고 있어. 슬픔이 나를 명중하면 고통으로 관통당한 나는 눅눅한 회의감에 젖어서 우는.
이렇게 매일 견디기 힘든 일들이 밀려오면 어떡해야 하지. 해결이라고 할 것 없이 이렇게 쭉, 슬픔을 잔잔하게 마주치며 살아야 하나.
어쩜 쉬운 게 하나도 없다.
그렇게 말하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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