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세세하게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픈 마음이 되었다.
얼마 전 겪었던 어려운 일로 마음이 무겁다.
깨달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
모르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올라오지만
다 부질없는 것이겠다..
이번에도 접을 건 접어야지.
이 무거운 감정이
나의 밝은 바이브를
누르고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첫 걸음을 떼는 순간부터
달라질 것을 믿는다.
무엇이 어찌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다만 내 마음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