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속삭임, 첫 목소리에 웃음이 피다

생후 한 달, 처음 전한 '아이~'라는 선물

by 길 위에

아빠가 사랑 가득한 얼굴로 다가가

아이에게 다정히 말을 건넸다.

아이의 눈은 아빠를 바라보며

방긋 웃음으로 답한다.


아빠는 조심스레

그 작은 가슴 위에 손을 얹고

토닥토닥, 아주 부드럽게 두드려 준다.


"이서야~ 우리 이쁜 아기,

언제 이렇게 컸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해"


그 순간,

아기는 마치 대답이라도 하듯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작은 숨결을 실어 말한다.


"아이~"


은방울 굴러가듯

가늘고 맑은 목소리가 방 안을 채운다.


그 작은 소리 하나에도

엄마와 아빠는 서로 눈을 마주하고

환하게 웃는다.

말없이도 나눌 수 있는

가장 진한 가족 사랑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큰 사랑을 품은 목소리,

손녀의 첫소리는

가족 모두의 가슴에

잊지 못할 행복의 메아리로 남는다.


……………………………………………………

(생후 1개월이 지나면서 아기의 목소리는 단순한 울음에서 점점 더 다양한 소리로 의사 표현의 폭이 넓어지는 단계입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손녀인데… 손자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