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안 Jan 17. 2023

이메일 마케팅 스팸분류 피하기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67.9%가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생각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구글은 이메일 마케팅의 투자수익률(ROI)이 420%라고 합니다. 1만 원을 소비하면 평균 42만 원에 이익이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이메일은 정보를 알리고, 구매를 유도하고,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사용됩니다. 신규 고객, 잠재고객, 기존 고객에게 프로모션, 제품, 스토리를 전하는데 유용합니다. 


성공적인 이메일 캠페인의 원칙

이메일 마케팅의 최종 목적은 사업 목표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고객이 이메일을 열고, 읽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하기 위한 첫번째 원칙은 정직함입니다. 정직함이란 전략적이되 고객에게는 긍정적인 가치가 발생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1. 정직한 단어를 쓰라.

이메일을 보낼 때 진실해 보이는 언어를 사용해야합니다. 스팸(spam)처럼 보이는 특정한 단어나 문구는 피해야합니다. 유튜브, 이메일, SNS에는 자극적인 말로 일단 사람들이 클릭하게 만드는 것이 많습니다. 가짜가 넘치기 때문에 사람들은 먼저 의심부터 합니다. 이메일은 인공지능(머신러닝)이 초기부터 적용된 분야로써 상대방이 이메일을 보기도 전에 스팸메일로 자동 분류합니다. 따라서 비윤리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도달하지 않습니다. 설령 상대방이 이메일을 열었더라도 기대와 다른 내용이 있으면 차단하는 행동을 합니다. 과장하고, 비윤리적이고, 절망적이고, 교묘한 조작을 시도하면 당신의 브랜드도 신뢰를 잃습니다. 


2. 과장하지 말아라.

상대방은 당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생각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진실한 언어로 전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할인 행사를 알리려고 한다면 "10% 할인"이라고 쓰는 것이 "긴급: 한정수량, 특가판매" 보다 낫습니다. 

구글은 다음과 같은 말을 쓰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 지금 당장! /  지금 주문 / 긴급 / 독점 / 얼마 안 남았습니다 / 중요한 정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메일 서비스 기업들은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스팸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합니다. 그 알고리즘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출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시간적 긴박함을 조장하는 경우 스팸메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당신이 진짜로 제공하는 것만 말하라.

만약 특정 고객에게 50%를 할인한다면 그렇게 씁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굵은 글씨체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스팸 메일에 매우 민감합니다. 속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서는 안됩니다.

다음과 같은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 가장 저렴한/ 누구나 공짜/ 비용 없음 

조금이라도 사실과 다르면 고객이 속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에서 '지금 신청하면 누구나 아이패드 증정'과 같은 광고를 보았을 것입니다. 클릭해서 들어가 보면 받지 못합니다. 운이 나쁜것이 아니라 아이패드를 받는 조건은 매우 까다로워 극소수만 받거나, 아무도 받지 못하는 허위 광고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사람들은 과장된 말들을 스팸이라고 판단합니다.


4. 가치를 더하는 언어를 사용하라.

가치를 더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상대방이 이메일을 열어볼 이유가 생깁니다. 상대방은 보내는 사람이 이메일을 열어 보라고 구걸하고 있다고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꼭 읽어주세요"는 피합니다. 대신에 "아마도 이것에 관심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님을 위하여 이것을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씁니다. 보낸 사람이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준비했고, 아마도 그것을 좋아할 수 있을 거라고 상기시켜야 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 - 제발 읽어주세요 /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당신은 이것이 필요합니다


요약

비즈니스 목적으로 여러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스팸으로 분류되어 상대방에게 도달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인공지능이 스팸으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제공하는것을 진실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알립니다. 확신이 없다면 시험해 봅니다. 메일을 보내고 응답률 데이터를 분석해 봄으로써 최적화된 이메일을 쓸 수 있습니다.

이전 16화 어려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