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아직도 더 많은 사랑을 해야 한다. 왜 더욱 배려해야 하기에!
'그 사람은 나와 얼마나 맞을까?'
'그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할까?'
'그 사람이 즐겨먹는 음식은? 즐겨 입는 옷 스타일은?'
'그 사람이 좋아하는 곳은?'
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친구들이나 지인을 통해서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를 이야기하고 서로 나눴던 시간에 대해 공유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혼자만의 '열정'이고, 혼자만이 고민하던 '시간'이었고, 혼자서 끙끙거리던 '걱정'이었던 적도 있을 겁니다.
남성과 여성 간의 호감도의 차이, 그리고 그 호감도의 간극을 줄여가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특히 연애의 시작에 앞서, 밀고 당기는 시간을 통해서 우리는 '관찰'과 '탐색', 탐색을 떠나 점점 가까워지기 위해서 '투자'를 하게 됩니다. 물론 투자에는 정신적이며 물질적인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시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적인 투자까지 말이죠)
이번 글은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단 하나의 키워드만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바로 서로를 위한 '배려'. 더 쉽게 말하면 각자가 포기할 것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밀고 당기는 순간에도 '상대방은 이런 것 때문에 아닐 것 같아!', '뭔가 한두 번 만나봤는데, 느낌이 아닌 것 같아!'라는 이야기 들을 많이 듣곤 하는데요. 물론 이 글을 쓰는 필자 입장에서도 연애 병아리 시절에는 그랬었네요. 하지만 지금은 성숙한 성인(?)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니 과거의 답습에 빠지지 말고 '사랑에도 정진을 한다'라는 생각으로 생각해봅시다!
일명, 상대방 시선 - 가치관 - 눈높이 관점에서 '잰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분명 잴 수 있지요. 그런데, 많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좋고 나쁜 것을 떠나서 사람을 '어떠한 가치 판단'으로. 그것 남성과 여성 간의 명확한 측정 기준도 없는, 주관적인 것으로(물론 객관적인 지표들, 돈/자동차/연봉 등등이 있겠지만 이건 언젠가 없어지고 무너지는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없어지면 다시 만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판단되는 가치관에 흔들리면 안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또 다른 말로 하면 주변인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서 '호감'이 '주관적인 가치가 객관화되어 평가'받게 되는 찜찜한 상황까지 번지게 되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람의 만남(여기서 비즈니스 적인은 제외합니다)에 있어서 머리로 움직이려 하는 레퍼런스를 많이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는데요. 결혼을 목적으로 한다거나, 재혼이라면 조금은 상황이 달라지지만(이 부분은 정말 현실이라서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이 이야기해주길 바라며!) 연애, 특히 정기적으로 연애세포의 탄생과 성장기, 청장년 기를 떠나 갱년기 이후 연애세포가 저세상을 가는 과정을 겪어야 하는 연애일상러 및 연애 포기자들 까지 연애에 있어서 개인적인 주관은 분명하되, 무언가 비교하고 평가하려는 시선은 남성과 여성 간의 '연애' 밀당에 있어서는 매우 불필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함께 좋아하고, 함께 즐길 수 있고, 함께 공유할 수 있으며, 서로 나눠 가질 수 있고, 더욱 큰 사랑을 만드는 것 만으로 우리의 연애와 사랑은 매우 무한한 가치와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이 서로 간 1%가 맞지 않는 부분을 오랜 시간 맞춰가면서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더욱 큰 미래, 보다 더 나은 삶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객관화의 주관화, 주관화의 객관화라는 표현을 매우 중요시하게 여기는데요. '나의 삶'이 누군가로부터 판단되고, 결정받게 된다면 현재의 인간관계 및 인간계 - 생태계는 존재 자체가 무색할 겁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이 서로의 생각과 행동, 가치관에 빗대어 자기만족으로 살아가는 삶이 그동안 '축적'되어 왔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도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그 사람과 어떤 저녁식사를 하게 될까?'
'내일은 그 사람과 첫 비행, 여행을 하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함께 할까?'
'모레에는 파리에 가는데, 파리에서 함께 쇼핑하면서 무엇을 보고 함께 골라볼까?'
'다음 주 주말엔 그녀와 무엇을 하며 토요일을 알차게 보낼까?'
'다음 달 그녀의 생일에 뭔가 특별한 나만의 선물을 어떻게 보여줄까?'
연애를 하는 사람들에게 '존재'에 대한 가치를 매우 큽니다. 그리고 배려는 위에서 이야기 한 모든 것들을 포용하는 키워드 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배려를 이야기하는 데 있어 조금은 돌아온 듯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배려의 시작이자, 시작은 반이라는 마음으로 대화 - 공감 -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연애가 힘들다고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질 기회 조차 없다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나의 시선을 조금 낮추고, 내가 기대하는 이상향 보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함께 맞춰가면서 호흡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미래의 친구, 현재의 기쁨을 한층 더 사랑스럽게 만들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듭니다.(단, 검은 머리는 다시 거두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물론 같은 생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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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기는 '밀당 보존의 법칙' 내용이 우왕좌왕했지만,
결론은 남성과 여성의 만남에 있어 서로의 생각/가치관/시선을 조금만 낮추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자!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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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니 지금, 앞으로의 당신의 연애 전선은 어떻게 변화될지 행복한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9월입니다. 그리고 저는 곧 프랑스 파리로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떠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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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 갑자기 떠오른 'Love Affair(1994)'OST가 떠올라 공유합니다.
더 진한 로맨스와 사랑을 기대하며, 또 좋은 글과 함께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