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않고 보내려 했던 2020년이 지나간다.
앞으로도 이렇게 조심하며 쥐 죽은 듯 살아가게 될까?
두 아이만 다시 내게 온다면 지금으로서는 바랄 것이 없겠다.
내년 가을쯤엔 내 품에 둘 다 안을 수 있길.
밤이 있으면 낮이 있듯이, 슬픔만큼 행복한 삶도 존재할 거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