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이 맛있는 계절이 왔다.
지나갈 것 같지 않았던 여름이 한 순간에 지나가고,어느덧 가을이 왔다.
일본의 편의점에서는 365일 계산대 앞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을 판매하는데,
그중에서도 호빵.
사실 일본에서는 호빵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니꾸만(고기만두)','앙만(단판빵만두)'라고 하는게 일반적이긴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호빵이라고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호빵을 먹고싶은 생각은 딱히 없었지만,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다른것을 사러왔을 때
계산대앞에서 나도모르게 '니꾸만모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고기만두도 1개 주세요)'라고.
가끔, 기간한정으로 치즈호빵,치즈닭갈비 호빵, 단호박호빵,캐릭터 호빵 같은
기간한정호빵을 만나보는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오늘도 배가 출출하면 호빵하나 먹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