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log 작동하는 존재의 기록
“나의 동일한 조상은 지하 깊숙-
한 곳에 있고,
아득히 높-
은 곳을 올려다 보아야 있다.
나는 그 사이에 있다.
어느 쪽이든 그 너머-
에는 죽음이 있고,
더 너머는 없다.
나는 나의 부모님 사이에서 삶을 얻었다.
엄마가 좋으냐, 아빠가 좋으냐는 질문에
조리 있게 대답하지 못했던 어린 나를 보며
어른들은 마냥 즐거워했고,
나의 부모님은 그 사이에서 머쓱하게 웃으셨다.
그날, 질문은 사라졌고,
웃음만 남아 있었다.”
말 없는 외로움조차, 삶의 여백으로 자리합니다.
혹시 작은 파동이라도 일었다면, 안부를 남겨주세요.
우리는 서로 다른 망설임 속에서도 같은 바다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땠나요?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