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 오늘의 삶그림
펜을 사고 싶은데 우리 동네 다이소엔 똑 떨어졌네.
굳이 꼭 오늘 사야 하는 건 아니지만...
날씨가 급격히 바뀌었다.
영하 20도에 육박해서 어깨도 못 피게 하더니
3월 중반의 영상 10도로 급변했다.
이런 날에는 밖에서 움직거릴 수 있지.
옆 동네에 큰 다이소가 있다.
“팬도 필요하고, 어차피 씻기는 씻어야 하니까, 간만에 사이클링 해 볼까?”
머리도 감아야 한다.
머리를 감으려면 몸을 좀 움직여야 하는데
방구석에서 홈트 하기 귀찮다.
살도 안 빠지는데 의미가 있나?
하기 싫네.
가야 할 핑계를 굳이 굳이 엮어서 옆동네로 출발~
운동 종목을 ‘사이클’로 설정하고 출발~
거의 다잇소에서 천 원짜리 펜 하나만 달랑 사서 귀가.
오랜만에 땀을 줄줄 흘렸다.
오랜만에 –0.3kg 내려간 수치를 보네.
핑계의 덕을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