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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丙火) 사주 트럼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사주평론(병화)

천간 병화할 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떠오른다.

병화 하면 대표적으로 저돌적, 자신감, 정열, 화려함이 따라붙는데 족족 다 제 옷처럼 어울린다.

뿐만일까 실제로 사주 연간에 병화가 온다.


게다가 지지 오미합(午未合), 오술합(午戌合)으로 화기운이 더 강해진다.

정확한 건 사주구성을 봐야겠지만 각 특징을 대입해 보면 어떤 기운이 강하고 작은지 스스로 감이 올 거다.

이렇게 개인의 기질이나 사건을 보면 사주가 보이니 역술공부를 놓지 못하지 않나 싶다.



병화는 오행 중 양기 화에 해당하는데 세 번째로 오는 간지다.

간지는 물상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이다음 갑목을 다뤄볼까 싶어 갑목(甲木)으로 비유하자면 갑목이 나무, 을목(乙木)은 나무줄기 병화(丙火)는 끝에 핀 꽃

어떤 나무인가는 병화가 나타내는 꽃이 뭔가를 보면 구분이 된다.

그러니 뿌리고 보여주고 드러나고 펼치는 게 병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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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는 군왕지화(君王之火) 라하여 천간의 갑목 병화 무토 경금 임수 다섯 양간 중에서도 가장 강하다.

태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듯이 세상을 비추고 변화를 주는 역할을 한다.

만물을 피우고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듯 주변에 활기를 준다.

午火 도화 해서 도화살을 발현시키는 글자 중 하나이듯,


꽃 몽우리를 피우듯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향까지 퍼지니 오래 눈길을 끈다.

때문에 병화 사주는 실속을 챙기려다 오히려 문제가 생기고 이름, 매력으로 갈 때 잘 풀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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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세상을 전부 비추다 보니 공명정대, 공평한 면도 있다.

어둠을 밝히는 태양처럼 사회의 이면을 보이고 들추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자기 힘으로 정의를 실현시키려는 욕망이 있다.


실제 법조계나 정치계에 병화를 지닌 사주가 많다.

그런 만큼 옳고 그름의 기준이 명확해서 예절을 중요시한다.

윗사람에게는 깍듯이 아랫사람에게는 리더십과 권위로 책임감을 보인다.

다만 구조에 따라 예의만 바라거나 예의만 차려서 본인 밥그릇도 못 챙기는 경우도 있다.




천간, 지지만 보고 완전히 나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사주에 떡하니 글자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비슷한 오행이거나, 합, 생, 간여지동 이유는 여럿이다.

긍정적으로 발현되는지 부정적으로 발현되는지도 전체를 봐야 아는 거지만...

재미로는 나를 설명하는 글자를 찾아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듯싶다.

사주풀이에 익숙한 사람들은 풀이 때 말한 게 이건가? 하고 이유 또한 찾을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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