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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살랑하늘 Dec 31. 2024

나만의 3가지 이슈로 2024년 돌아보기

1. 임상 활동 재개


2년 간 쉬었던 임상을 다시 시작했다.

어쩌다 보니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되었는데,

온라인 수업 쪽으로 마음이 완전히 기울었다.


이 경력을 계속 살려 일할 거라면

나에게는 비대면이 답이고, 재택근무가 답이다!



2. 도서 출간 (+ 다음 이야기는?)


연애심리학 도서를 빙자한 연애 및 결혼 에세이 도서를 출간했다.

생활이 가장 여유로울 때 쓰기 시작해 말랑말랑한 내용이 많다.


쓰는 동안 바뀐 것들이 많아 이제부터 쓸 이야기는 덜 예쁠지도 모르겠다. 

또, 쓰긴 쓸 건데 아직 내 머릿속에서도 뒤죽박죽인 부분이 많아 언제 공개가 가능할지 역시 미지수다.

그래도 나는 계속 쓰면서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않고 정성스레 들여다볼 것이다.



3. 생존 폼롤러 스트레칭 시작


작년에는 살기 위해 PT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살기 위해 PT를 중단했다.

이유는 PT만 다녀오면 기분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기 때문에.

운동 강도를 낮춰도 나아지지 않아 일단 쉬고 있다.


대신 집에서 폼롤러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머리 감을 때 즉각적으로 효과가 느껴져서 동기부여가 된다.

언제부턴가 허리를 숙여 머리를 감으면 머리를 감는 동안 서서히 허리가 아파왔는데, 목-어깨-허리 폼롤러 스트레칭을 한 다음날은 거짓말처럼 통증이 하나도 없다.

요즘은 뭐든지 참기 힘든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작은 거라도 당장에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만 하게 된다.






2024년은 많은 걸 참아가며 정말 바쁘게 살았다.

고생했다 나 자신.


2025년에는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더 많이 찾아보자.

내 멘탈 내가 절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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