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노란 꽃잎은 자신감이었습니다
강가에 무리 지어 핀
해바라기를 본 적이 있나요
저녁 강가에서
고흐의 해바라기처럼
우리를 들뜨게 합니다
한껏 가슴을 편
노란 꽃잎은
자신감이었습니다
강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파리는
누구의 마음인가요
혼자는 외로워
그대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무수히 지나쳤던 외로움이
이 강가에서 씻겨집니다
해바라기가 무리 지어 핀
이 길을
그대와 하염없이 걷고만 싶어집니다
그림쟁이 박상윤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