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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은 Nov 26. 2019

피곤

고속도로에 진입하자마자 입병 약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얗게 피어오른 입병에 혀를 살며시 갖다댄다. 조심.

살짝 부어오른 상처가 저릿한 느낌이다. 고속도로엔 차들이 빼곡하게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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