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버터 바른 베이글에 오이. 점심은 돈가스를 직접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 한 끼 이후로 입이 터졌는지 양이 다시 늘었다... 뭐든 튀기면 맛있는데 심지어 고기가 맛있는 고기여서 진짜 감동적인 맛이다... 다들 코스트코 돼지 안심 크게 포장되어 있는 거 사 드시길. 부드럽고 촉촉하고 진짜 맛있는 고기다.
저녁은 전에 먹고 남은 자장면~.
시금치 넣은 간소한 시금치 오믈렛과 베이글. 케챱과 스리라챠 섞으면 엄청 맛있다... 입이 터져서인지 맛있는 게 참 많다. 점심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인스턴트 우동! 추워지면 생각나는 맛이다.
저녁은 H마트 장 본 거 티 내는 (ㅋㅋㅋ) 오리 고기 정식. 오리 고기가 몸에 좋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유가 기억이 안 난다. 진짜 맛있는데..! 비싸다ㅜㅜ. 3등분으로 소분해서 사진에 보이는 저 양이 $10 어치다. 맛있는데 자주는 못 먹겠다ㅠㅠ.
이사 오고 장점이자 단점이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집이 주변에 많다. 심지어 배달도 된다... 그래서 유혹에 기꺼이 져서 주문한 빙수! 그동안의 나는 유혹에 강한 게 아니라 시골에 살았을 뿐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어제와 마찬가지 메뉴~. 미팅이 많아 점심은 대충 간식들로 때웠다. 어제 빙수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한 보바티 (반은 덜어놓음)와 프로틴 바. 프로틴의 텁텁함을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근손실은 절대 안 되니까 참고 가끔씩 먹는다. 심장도 근육이니까.
저녁은 치킨 텐더 샐러드와 갈릭 파우더 뿌린 난.
어제 남긴 샐러드와 베이글. 오늘은 크림치즈 발라서! 점심은 어묵탕을 끓였다. 어묵탕을 맛있게 끓이려면 1. 맛있는 어묵과 2. 사진의 저 가루소스만 있으면 맛있는 어묵탕 뚝딱이다. 우동, 잔치국수 등 국물 요리 뚝딱 만능 수프다.
간식으로 피자 냉동해 놓은 거 돌렸고 저녁은 삼겹살 구웠다. 입,, 제대로 터졌네. 저번주만 해도 진짜 식욕이 없었는데ㅠㅠ. 이사하고 적응이 됐단 소리겠지?
아침은 항상 메뉴가 같아서 조금의 차이만 있다. 오늘은 브리 치즈 조금 추가. 점심은 치킨랩과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 야채를 꽉꽉 눌러 담았으니까 나름 건강식 아닌가???
저녁은 볶음밥과 어묵탕. 저번주에 마라샹궈와 함께 온 밥을 얼려놓고 볶음밥 할 때 썼다. 볶음밥은 날아가는 밥으로 해야지 맛있어~!
간단하게 베이글과 버터로 아침. 점심은 어제 만든 볶음밥과 어묵탕. 보통 2-3인분 해두고 며칠에 나눠서 먹는다. 매번 새로운 메뉴를 하기엔 아이디어도 없고 설거지가 귀찮다.
저녁은 양 조절에 실패한 떡볶이~!! 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떡볶이다,,그런데 당이 좀 높은 편이다,, 비극이다,,,
아점으로 어제 먹고 남은 떡볶이. 어제보단 못해도 오늘도 맛있어. 양이 너무 많아서 치킨 너겟 추가해서 저녁까지 먹었다. 하루종일 떡볶이만 먹네.
저번주에 양 줄었다고 하자마자 입 터져서 구라쟁이가 됐다. 이래서 말을 섣불리 하면 안 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사하고 긴장이 풀려서 식욕이 생긴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룸메들이랑 살 때는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주방 후딱 쓰고 비켜주려고 급하게 요리하고 먹고 설거지해서 요리가 즐겁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나 혼자 쓰는 주방이 생기니까 요리하는 게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