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m Talk33 출근

2단계

by Sally Yang

거의 한달 만에 다시 tram talk으로 돌아왔다. 3개월 만에 출근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뉴욕은 경제 정상화에 따라 1단계 건설과 제조업, 농업, 도매 거래, 소매(물건 가져가기나 노점 판매) 오픈에 이어 2단계 전문서비스·소매·부동산 부분을 오늘부터 열었다.

지난 주 금요일 회사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일주일 유예기간을 두고 재택근무와 출근중 선택하라고 했다. 나는 출근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확실히 일은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았다.

집에 있을 때는 사무실에 가서 일하고 싶더니, 왠일인지 회사에 나오니 집으로 가고 싶었다. 결론은 그냥 일이 하기 싫어서인걸로... ㅎㅎ

회사에서는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손세정제를 무한리필로 제공 중이고, 열이 나는지도 체크했다. 아직까지 지하철과 거리는 한산한 편이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거리 유지 잘하고 가능하면 손을 쓰지 않으면서 다니면 될 것 같다.

눈부시게 화창한 햇살이 도시의 빌딩을 감싸고 오랜만에 탄 Tram에서 바라본 맨하탄은 여전히 아름답다. 마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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