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m Talk42 Chip NY

뉴욕 쿠키

by Sally Yang

5분만 걸어도 바지가 다 젖을 만큼 가로로 내리는 비를 뚫고 회사 앞에 있는 쿠키 가게에 갔다. Chip NY은 맨하탄과 퀸즈에 4개의 가게가 있는데 오븐에 바로 구워낸 거의 빵만한 크기의 겉빠속촉의 맛이 일품이다.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본 이후로 나는 나름 단골이 되었다. 주로 초대를 받아 손님 댁에 갈 때, 혹은 누가 방문할 때 세트로 구입하는데 12가지 종류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하루에 4가지 다른 맛으로 매일 다른 쿠키가 나온다는 것. 미리 알고 싶으면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작은 가게 앞에 줄을 서서 사갈만큼 인기가 있는데 먹어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물론 엄청 달다. 한 개를 앉은 자리에서 혼자 다 먹는 사람은 지금까지 딱 한 명 봤다. ㅎㅎ

지인 집에 방문 계획이 있어서 비를 뚫고 줄을 서서 구입완료! 코로나 때문에 가게 안에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사진을 찍었는데 마침 우비를 입고 안에 들어간 손님 때문에 왠지 섬뜩한 느낌이 난다.

비오는 여름날은 등골을 서늘하게 해주는 공포 영화와 미치도록 달달한 쿠키가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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