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giving day

지하철 단상 43

by Sally Yang

내일은 미국에서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인 Thanksgiving day이다. 회사는 하루 쉬지만 그 다음날은 출근한다. 같이 셔틀을 타는 사람들은 오늘도 오전 근무만 한다고 하는데 로펌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회사 룰이 조금 타이트하다. 10시 출근, dress down 해도 된다고 연락 받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1621년 청교도들이 종교박해를 피해 영국에서 미국의 매사추세츠로 이주한 후 첫 수확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유래하여 사흘간의 축제로 이어졌다고 한다. 보통 가족들이 함께 모여 칠면조와 첫 수확물인 옥수를 통째로 구워서 먹는데, 이민 초기 건국 조상이 야생 칠면조를 사냥해서 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에 가족이 없는 우리는 아무 계획이 없다. 터키는 좋아하지 않으니 먹을 일이 없고, 보통 식당도 다 문을 닫을테니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겠지. 한국이나 미국에 명절이 있으면 왠지 쓸쓸해지고 가족이 그리워진다.

ps 사진은 2013년, 지인의 초대로 추수감사절 음식을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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