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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봄 Dec 27. 2019

새해를 맞이하는 질문 + 노트

Design2020 (2부) _  새 해를 준비하는 목표 노트 작성법

https://drive.google.com/file/d/14B9HP9ixbFUNq8eKp1M-lRbUwjwVd74e/view?usp=sharing

당신이 앞으로 갈 길은 당신이 과거에 왔던 길에 의존한다 _ 에릭 바인하커



이 글을 읽기 전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질문+노트 글을 먼저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https://brunch.co.kr/@ilwoncoach/258


  저는 작년에도 10가지 도전 목표를 위와 같이 세워두었지만, 실제로 완료한 목표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매년 목표를 세웁니다. 저도 새해 의도나 목표를 세우면 연말까지 1/3이나 1/4밖에 성취하지 못합니다.(그것보다 더 낮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도 꽤 많은 것들을 성취하는 이유는 25점~30점이라고 자책하기보단 뻔뻔하게 자랑질을 하고, 다시 또 혹은 다르게 시도해보는 과정을 바보처럼 반복해서 계속해서인 듯합니다. 그 바보짓을 14년 동안 친구들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목표를 찾는 것도 좋지만, 우직하게 하고 또 해보는 것도 좋더라고요. 물론 제 노력이나 실력보다는 주위에 많은 분들의 도움에 의해 살짝 묻어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꼰대 같은 글이 될 수도 있는데, 이 글을 읽어주실 분들 모두에게 미리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이 글은 새해맞이 워크숍 참가자들의 복습을 위해 쓴 글입니다. 조금 정돈되지 않은 글이라, 미리 양해 구합니다.



1. 새해 목표를 세우기 전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워크숍(#Design2020)을 하다 보면, 도전해 볼 만한 목표를 끄적이는 작업을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금 더 심플하면서도,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우는 가이드를 제공할 필요를 느끼곤 합니다. 개인의 목표는 회사의 성과 목표보다 더 깊이 내면의 소리를 담아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회사의 목표도 매출 OO% 인상처럼 관행적으로 세우는 건 좋지 않겠지요.) 새해 목표를 세우는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봅니다.




1. 목표 설정보다 목적 탐구 :


  언제까지 OOkg 살을 빼는 것은 목표지만, 살을 빼는 이유와 개인적 의미는 목적입니다. 목적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목표는 그저 글씨를 종이 위에 기록해 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목표 또한 목적을 추구하는 수단입니다. 목표를 세운 뒤에도 스스로 다시 묻길 권합니다.


이 목표에 도전하려는 이유는 뭔가?




2. 성과지향 보단 경험지향 :



  결승선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기보다는, 경험 그 자체도 의미 있어야 합니다. 담배를 끊는 것 자체가 성과라면,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겪는 금단 증상 등등은 경험입니다. 그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따라오는 필연적 경험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있다면, 목표는 신기루일 뿐이겠지요.



  그림을 그리든, 글을 쓰든, 질문을 하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주변의 평가와 수군거림을 두려워하거나, 무엇보다 스스로를 억압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창조하고 있는 그 순간에 가장 빛나더군요.

낙담했을 때 반 고흐의 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만일 마음속으로 ‘넌 화가가 아냐’ 하고 말하고 있다면 모든 수단을 다해서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소리는 잠잠해질 것이며 오직 작업을 통해서만 그럴 것이다.”




3. 위대한 목표 보단 진솔한 도전 :



  책을 내겠다고 하면 사람들이 열광하고 박수를 쳐 줍니다. 그런데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세워둔 목표는 오래 못 갑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타인의 목표에 깊은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 순간에만 박수를 칠 뿐이겠지요.


  당신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당신이 열정을 가진 분야에 대해 하루 한 줄이라도, 쓰겠다고 하면 별 볼 일 없이 보일지 모르겠지만. 남들이 웃고 비난해도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 목표는 남들에게 자랑하려고 끄적이는 게 아니라(물론 그렇게 시작해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당신의 도전이, 남들이 아니라 당신 자신에게도 기쁨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졌으면 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걸, 목표라고 적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위 세 가지 기준 또한 못된 꼰대 아재의 궁시렁거림일 수 있습니다. 그냥 적어보는 것만 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많은 이들은 목표를 세우지만, 저는 질문을 끄적이며 노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도 멋지지만, 지나온 길 돌아보며 잠시 머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자신을 비난하고 극복하려 하기 위해 목표에 집작 하기보다는, 쉽게 답할 수 없더라도 질문에 머물며, 부족함까지도 온전히 품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새 해를 맞이하는 질문노트 :
     Design2020 Q+Playbook 에 관한 안내사항


Design2020 Q+Playbook은 박영준 코치가 10년 이상 진행해오며 쌓인 개인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삶을 돌아보고 한 해의 삶을 재설계하기 위해 다시 디자인되었습니다. 14년 전에 처음 과정을 만들 때는 지니 디츨러의 ‘Best Year Yet’ 프로그램 (Book : '내 생애 최고의 해' / 아시아코치센터)과 데비 포드의 ‘The Best Year of Your Life’ (Book : '생애 최고의 해를 설계하라' / 황금가지)을 뼈대로 삼았고, 이후 매년 목표 설정 및 성찰과 관련된 콘텐츠를 학습하고 적용하면서 수정/보완해 왔습니다.

이 워크북 양식을 첨부해 둡니다. 몇 년 동안 새로 만든 PDF 파일의 경우 만원 받고 판매했는데, 올해는 시집 나온 기념으로 그냥 무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A4 Size로 출력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이즈를 변경하신다면 전체적으로 구성을 변경해야 합니다.


#Design2021 Q+playbook 공유합니다. _ 구버전 무료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HJ6IrVMy0RM0SRRAX-hcJ_599Qv4Ssg5/view?usp=sharing

조금 더 단순하게 만든 팀용 버전 _ 다운로드 링크 : https://drive.google.com/file/d/14B9HP9ixbFUNq8eKp1M-lRbUwjwVd74e/view?usp=sharing



  양식들을 살펴보시면 작은 비어있는 네모칸들이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이 네모칸은 시중에 판매되는 작은 사이즈(51 mmX38 mm)와 일반 사이즈(76mmX76mm)의 포스트잇을 활용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포스트잇을 사용 하면 내용을  수정하거나 떼었다가 붙일 수 있어서 노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 Design2020 Q+Playbook은 저작권자의 동의 하에 제삼자에게 무료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예술학교를 후원하는 마음으로 질문술사의 시집 <다시, 묻다> 혹은  학토재 행복가게와 함께 제작한 <다섯 손가락 질문 카드>를 구매해 주신다면 더 좋은 질문을 만들고 나누는 일에 큰 힘이 될 듯합니다.

 Design2020 Q+Playbook을 활용해 코칭 및 워크숍 형태로 제삼자에게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박영준 코치(010-2334-1952, ilwoncoach@gmail.com)에게 행사 전에 간단하게라도 연락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새해를 맞이하는 질문들

워크숍 진행을 위해서 만든 질문이라 혼자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도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하려 하지 말고, 답하고 싶은 질문들만 선택적으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질문노트 작성에 참고가 되실 수 있게, 제 예시를 덧붙여 올려둡니다. 제 예시도 최종 완성본은 아닙니다.

1월까지 여러 차례 수정해서 작업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포스트잇에 답을 기록하시길 권합니다. 그래야 쉽게 수정할 수 있거든요.

새해 도전 목표를 세우기 전에 중요한 것(your 'B')을 발견하는 질문에 먼저 답해보셨으면 합니다.



Q12. Change &  Q13. Not Change

당신의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게 될 중요한 변화는 무엇입니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치않게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변화를 조망하고, 변치않게 지키고 싶은 것을 세워봅니다


나를 둘러싼 주변 세상의 변화 / 내게 다가오는 직접적인 변화들을 먼저 정리해 봅니다. 그리고 나서 타인과 자신을 위해서 변치 않게 지키고 싶은 원칙을 세워보시길 권합니다.



Q14. 죽음을 기억하는 삶 :

당신은 누구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새해 목표 전에 인생 목적을 다시금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위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어린 시절 필리글러 신부님께 받았던 질문으로 잘 알려진 질문입니다.

올해 저는 제 묘비명을 만들면서, 위 질문에 답해보려고 했습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삶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건 작년 양식입니다 :)


드러커 질문을 조금 변경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며 기록할 수 있도록 노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Q1) 당신은 누구에게 공헌하고자 하는가?

Q2) 구체적으로 당신이 공헌하고자 하는 당신 일의 본질은 무엇인가?

Q3) 당신을 당신답게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새해 양식이 조금 더 복잡하긴 하네요.

  이 질문은 혼자 답하기 꽤 어렵기에 저는 코칭이나 워크숍 시간에는 윤영돈 코치님이 만든 리멤버카드를 예시로 활용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onecard/products/4726415452



Q15. 충만하고 의미있는 삶의 기준 :

당신을 살아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다양한 가치들 중에서 여러분이 집중하고 싶은 가치를 6개 이내로 선정해 보셨으면 합니다. 예시로 적어둔 가치 단어 목록은 참조만 하시고, 스스로 단어를 만드셔도 됩니다.

가치에 우선순위를 정해보는 작업을 매년 하는데, 매년 가치가 달라지더군요
저의 2020년 핵심가치 입니다. 아직 작업 중이라, 수정될 수도 있고요. ^^;



Q16. 2020년 한 단어 :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2020년에 가장 중요한 가치를 '한 단어'로 선택한 후 어떻게 실천할지 답해보았으면 합니다. 꼭 핵심가치에 있는 단어일 필요는 없지만, 저는 올해의 핵심가치 중 가장 중요한 단어인 '머무름'을 선택했습니다.


  '머무름'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함께 머물고 싶은 분들에게 연락해 먼저 만나려고 합니다. 그분들과 함께 머물고 싶은 질문을 선택해서 다시 물어야겠죠. 제가 답해야 할 질문에 머물면서 글을 쓰고 또 쓰면서 머무름이라는 단어를 실천하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머무름'이라는 가치를 담아, 12명 정도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 기록을 정리하고, 책 한 권을 저술하고, 질문과 관련된 훈련 과정을 개선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2020년 한 단어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Q17. 협력자와 자문그룹 :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저는 매년 함께 할 협력자들을 다시 선정하고, 자문을 구할 스승 리스트를 정리해 보곤 합니다.


협력자 리스트의 경우는 꼭 개인일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주로 단체들을 중심으로 기록해두었습니다. 12개의 칸을 비워둔 것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1달에 한 번은 해당 협력자들을 위한 만남을 가져보려는 의도입니다.

  자문 리스트의 경우엔, 제가 매년 공부하고 발전시키고 싶은 분야를 정하고, 분야별로 가장 훌륭한 스승이 되어줄 수 있는 분들의 이름을 적어두곤 합니다.



Q18. 탐구질문 :

어떤 질문을 품고 살아갈 것인가?

18번째 질문은 질문탐구자인 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겐 새해 목표 목록보다 질문 목록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이런 시도 끄적거려보기도 했답니다.

https://brunch.co.kr/@ilwoncoach/260




Q19. 도전 목표 :

새해를 보다 뜻깊게 만들어줄
10가지 도전 목표는 무엇인가?


질문노트 양식에는 '야심찬 도전 목표'라고 거창하게 질문을 만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작고 소소한 도전 목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운데 칸에는 올해의 한 단어를 다시 붙여두었습니다. 멋물음은 '머무름'이란 한 단어를 변경한 말장난 같은 것입니다 ^^;

추가적으로 각 도전 목표를 세부적으로 기록해보는 양식입니다. 다섯 손가락 질문카드의 질문을 바탕으로 만들어두었습니다.

세 번째 도서 저술 목표에 대한 기록입니다.
존경하는 골드렛 박사님은 경영자들에게 '야심찬 목표(Ambitious Target)'를 세우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런데 그것으로 충분할까요? 그럴리가. 골드렛 박사님은 제약이론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집중(Focus)'이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바로 제약에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제약을 개선하고 관리할 때에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간관리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고 합니다. 긴급한 것과 중요한 것을 분별해 제2상한(소중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 = Focus your B)에 먼저 시간을 투자하라는 이야기이죠. 그러나 경험적으로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두가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금언을 실천하는 것을 그토록 어렵게 느끼는 걸까요? 소중한 것을 먼저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 하루 하루 일정관리표에 소중한 것을 먼저 기록해두고 실천하는 것 만으로 충분할까요? 소중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는 걸림돌과 제약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중한 것을 위한 목표를 세워두고도 우리는 '시작하지 않거나', '끝까지 해내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곤 합니다. 무엇이 시작을 막고, 무엇이 우리가 소중한 것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일까요? 그러한 걸림돌을 극복할 디딤돌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작하지 못하고 뒤로 미루는 것에는 딜레마가 숨어있습니다.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것에도 딜레마가 숨어있습니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지 못하게 하는 핵심적인 딜레마를 명확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미루는 습관, 중도에 포기하는 습관 뒤에는 '완벽주의'와 '낙관주의'라는 가정이 숨겨져있습니다.

'완벽주의'가 우리의 발목을 어떻게 붙잡고 있는지, '낙관주의'가 실제로 우리의 계획과 실천에 어떤 갭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함께 성찰해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몰스텝'을 기반으로 한 전략, 성찰을 기반으로 한 '경험학습'의 루프, 예측하지 못한 삶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버퍼시간관리' 시스템을 자신의 삶에 장착했으면 합니다.

다섯 손가락 질문카드는 제약이론(TOC)를 제 나름의 방식으로 녹여낸 질문카드입니다.

<다섯 손가락 질문 카드>에 대한 미니 워크숍은 1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출시 기념 미니 워크숍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Q20. 시작과 중단 :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1년 목표를 세워두면 365일이나 남았다는 생각으로 실천을 미루게 되는 것 같아 20번째 질문은 30일 안에 시작할 것과 그만둘 것으로 정리해봤습니다.



Design2020 Q+Playbook에는 월간 성찰 양식도 첨부해두었습니다. 앞으로 매월 20일에 월간 성찰 양식을 꺼내 두고, 일상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시한 시문집 <다시, 묻다>에 실린 시 '뒤돌아보지 말고 가시오'를 첨부합니다.


여유되시면, 질문을 걸어오는 시문집
<다시, 묻다> 한 권 구입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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