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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봄 May 05. 2021

一單詩 한 글자 : 힘 또는 심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첫 시집을 출간하면서 종종 물었던 질문입니다.


"공감은 우리를 더욱 인간답게 만들어준다."
_ 데이비드 호우 [공감의 힘]





괴롭고 지치고 아파서

주저앉아 있을 때

내 친구들이 다가와 말한다

힘내라, 힘내라고


의욕이 넘쳐서

내달리고 있을 때

내 코치님이 다가와 말한다

힘 빼라, 힘 빼라고


그대들의 격려와 지지

응원과 조언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나는 외친다.

심(心) 봤다, 심*난다!




2021. 5. 5

힘 빼고, 심심한 시 한 편 끄적여둔

삼봄씨 이야기


*'심'과 '힘' 중에서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어떠 동네에서는 '힘내라'라고 말하지 않고 '심내라'라고 말한답니다.
'힘(Power)'은 또는 심(心)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곳에서 생겨나나 봅니다.

* 참고로 읽어보면 좋은 글 : https://m.blog.daum.net/ymj621014/26


심(힘)찬 하루 되시길!

  삼봄씨의 목소리에 담아둔 '' 낭송본 파일도 

첨부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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