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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봄詩作 231212 ||| 시인의 돌아봄
말에는 사람이 담겨 있다고 한다.
시에는 무엇을 담아야 할까?
오늘 쓴 시에
말의 숨결을 배려하고 썼는가?
글에 다정함을 담아 썼는가?
사랑이 담긴 글을 썼는가?
아니다.
그보다 먼저
펜 들고 쓰기 전에
바르게 봄이 있었나?
닫힌 마음을 열고 보았나?
사랑으로 나를 먼저 채워봤는가?
_ 삼봄詩作 <시인의 돌아봄>
돌아봄 / 다시, 봄 / 그리고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