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당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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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소파 위에 단 둘이, 티비에 연결한 나의 유튜브 계정, 그렇게 티비에 뜬 유튜브 검색창. 검색 기록 속 ‘숙면.‘이라는 두 글자.
며칠, 아니 평생을 잠과 친해지지 못한 탓이었다.
괜스레 민망해서 - 그냥, 잠이 안 오더라고. -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끝내 새벽을 깨우는 내가 -그냥, 요즘 통 못 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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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정하게 내 목구멍 안까지 채우는 당신의 목소리.
- 잠들지 못하고 숙면할 방법을 찾고 있을 널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
글썽이는 당신의 눈.
약간의 전자기기 소음.
그만큼 벅차오르는 사랑의 포만감.
어쩌면 나에게 가장 필요했을, 숙면 보다 더 깊은 애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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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당신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