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장새미
언제부턴가
내가 비로소 여름이 왔음을 느끼는 순간은
매미 울음소리가 들릴 때이다
어떠한 생명들이 자신의 짝을 찾는
그 우렁찬 팡파르로
한 계절을 맞이하는 것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새미. 샘물처럼 솟아오르라고 지어주신 이 이름이 참 마음에 들지만, 지금은 ‘엄마’혹은 ‘여보’로 더 많이 불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