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신 첫 책, 출간되었습니다.
내가 '나'로 살아가지만, 정작 '나'에 대해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나'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말이죠. 때로는 세상에 맞추며 사느라 나의 마음을 무시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괜히 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 책은 다양한 심리 개념을 만화와 글, 워크시트를 통해서 내 마음을 바라볼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고 보살피며 보다 온전한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지요. 또한 평소 심리에 관심이 있었으나, 장벽이 높게 느껴졌던 분들도 친근한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 열등감, 게으른 완벽주의자, 가스라이팅, 선택의 불안 등 공감 가는 스무 가지 심리 키워드로 마음의 어려움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볍고 친근하게 소개된 심리학을 접하고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묻고 답하다 보면 한층 가벼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함께 하실래요?
- 안녕하세요, 김앵두 작가입니다. 드디어 제 첫 책이 나왔습니다.(야호!) 사실 이 책의 부재는 ‘내면의 중심을 잡아주는 스무 가지 심리수업’이지만, 절대 제가 잘났거나 완벽하다 생각해서 누굴 가르치기 위해 쓴 책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부족하고, 고민도 많고, 삶이 순탄하지 않았기에 이 책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여러 내면적인 어려움을 상담심리학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그것을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워크시트도 매 파트마다 수록이 되어있어요! 저의 직접적인 경험도 많이 들어간 만큼 진솔하게 와닿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저 역시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기에 그때그때 새로운 걱정과 고민, 어려움은 늘 생기며 앞으로도 계속 저를 찾아오겠죠. 독자분들도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앞으로 어려움이 아예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이 스스로를 더욱 고통 속으로 빠지게 두는 것이 아닌, 이제는 그 과정 속에서 지친 나를 정성스레 보살필 수 있도록,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격려해 줄 거예요. 동시에 세상의 기대에만 맞춰 살아왔다면 이제는 '나'를 위한 삶을 살아볼 수 있도록 스스로가 해답을 찾아가게끔 조력의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그 누구도 아닌 이 책을 읽는 주인공인 '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럼 이 책의 주인공이자, 삶의 주인공인 여러분을 고독한 심리 방에 초대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 주부터는 제가 출간 과정부터 출간까지 겪었던 다양한 느낌과 생각, 팁들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