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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앵두 Feb 12. 2023

이런 사람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사람 유형 5가지


1. 기쁜 일에 같이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


- 정말 생각보다 남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 얼마 없다. 오히려 반대로 경사가 생기면 뒤에서 시기질투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사람 본성이 그렇다고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면서 자신과 타인의 끊임없는 비교를 한다. 심지어 같은 상황에 쳐한 것도 아닌데, '넌 좋겠다. 나는..' 하면서 분위기를 깨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이 있는 가 하면, 진심으로 자기 일처럼 축하해 주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타인을 온전하게 인정해 주는 고급진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사람과 함께한다면 나 또한 따뜻한 영향을 받게 되어 그러한 여유로움을 점차 배우게 된다. 




2. 대화의 비율이 비슷한 사람 


- 무슨 말이냐면, 말하고 듣는 비율이 서로 비슷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계속 자기 얘기만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그런다면 말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신나서 계속 말을 하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쉽게 피로해진다. 아무리 내성적이고 잘 들어주는 사람일지라도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나가기 쉽지 않다. 하지만 서로 말을 하는 비율과 들어주는 비율이 비슷하다면 대화가 편안하고 즐겁다. 만남에도 즐거움과 편안함이 느껴져야 한다. 또한 대화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것은 티키타카가 잘 된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티키타카가 잘 되는 인연을 만나기 쉽지 않다. 오죽하면 많은 사람들의 이상형에 '대화가 잘 되는 사람', '티키타카가 맞는 사람'이 있을까.





3. 나에게 부족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 나에게 부족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 즉 상호보완적인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다. 예를 들어, 나는 큰 틀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계획을 짜거나 섬세하게 자료를 찾는 것에는 정말 취약한 사람이다. 하지만 나와 친한 지인 중 한 언니는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하고, 굉장히 꼼꼼하다. 그리고 나는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언니는 정말 섬세하게 자료를 잘 찾는다. 그렇기 때문에 팀이 되어 일을 할 때 굉장히 잘 맞는다. 일을 하면서 서로 "와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고 하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배울 점을 발견한다. 즉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통해서 나에게 부족한 점을 스스로가 다시금 깨달을 수 있고, 상대방의 시선에서 머물러보기도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한정적인 시야를 더욱더 넓혀준다.



4.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사람


- 요즘은 상대가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하더라도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거나, '어차피 내 일 아니니까~.' 하면서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다. 또는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오히려 역으로 감언이설을 함으로써 환심을 사려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상대가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자신만의 사소한 기준에서 일탈했다고 사사건건 지적한다면 금세 짜증이 나고, "으휴 또 X랄이 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정말 내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어떠한 이유를 무릅쓰고도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행위에 합당한 이유를 대며 무의식적으로 합리화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잘못된 행위를 하면서도 나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을 원하기도 한다. 괜히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곁에 잘못되었다고 제지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잘못은 점점 부풀어 오르고 나중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기도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인터넷과 유튜브가 잘 발달되고, SNS중심으로 돌아가는 세대에 어떠한 잘못을 하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다. 그래서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사람은 다시금 나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더 큰 잘못으로 빠지기 전 구출해 주는 역할을 해준다. 




5.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늘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람


-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감각에 적응되고, 환경에 적응되고, 일에 적응되듯 우리는 모든 것에 적응이 된다. 당신이 베푸는 친절과 호의, 그리고 사랑 역시 타인에게 금방 적응된다. 당신 또한 타인이 베푸는 것을 받다 보면 거기에 익숙해질 것이다. 그 무엇도 당연한 게 아님에도 말이다. 슬프지만 본능이기에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늘 당신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는 사람은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친절과 호의에 처음 노출 돼서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 역시 그러한 친절과 사랑, 호의를 받다 보면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본능을 극복하고 당신에게 늘 감사함을 표시한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니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하자. 그리고 당신 또한 그러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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