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증후군(CFS)의 평균사망연령은 55.9세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
뼈와 살을 갈아 넣는 월급쟁이로 살아간다는 건
피할 수 없는 '만성 피로'의 깊은 구멍으로 스스로 빠져든다는 것과 다름없다.
O카스 한 병이나 종합비타민제 한 알로 '피로'가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입 속으로 털어 넣는 200mL도 안 되는 약물로 온몸을 무겁게 누르는 피로를
없앤다는 건 인체 신진대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내가 혹시 지금 '만성 피로 증후군(CFS)'에 해당되는지를 알고 싶다면
대표적인 6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은데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를 체크해 보길 바란다.
1) 독감에 걸린 후 나타나는 듯한 극심한 피로감
2) 광과민증(빛에 대해 민감한 증상 특히, 수면 중 불이 켜질 때 예민한 반응)
3) 두통이나 편두통
4) 인후통(목이나 겨드랑이 림프샘 부정)
5) (붓기가 없는) 근육통이나 관절통
6) 집중력 저하
7) 기분 변화(우울증, 조울증, 안갯속에 갇힌 느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질병이 아니라 질병 코드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 말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예를 들어, 간섬유화, 당뇨와 같은 원인이 있다고
심사평가원(심평원)과 의학계에서는 판단하고 있어 '회사를 다니면서 너무 피곤하다'는
이유로 산재, 휴가는 물론이고 특별한 보상은 주어지지 않는다.
너만 피곤해?
연차라도 쓸려고 하면 상사로부터 너만 피곤해? 너만 쉬고 싶어? 나도 좀 쉬고 싶어!라는
악질 꼰대 멘트 한 번 안 들어본 사람은 없다.
남들이 자신의 잣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버리는 이유로 만성 피로 증후군은 서서히 삶을 망가트린다.
만성 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기까지 1년~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심지어 대다수의 환자들은
만성 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지 못한 채로 살고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서있는 상태' 자체가 힘든 상황을 겪는다.
CFS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환자의 이런 상태를 '운동 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운동을 하면 오히려 심한 '불쾌한 신체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누워서 쉬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되기 때문에 '만성적인 질병'으로 취급받지 못하고
'일시적인 피로'로만 취급받기 쉽다(실제 CFS 환자들은 기대거나 누운 상태로 하는 운동 치료를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진단받기가 어렵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진단검사방법도 없다.
심지어 심약해서 그런다. 또는 엄살이 심하다.
일하기 싫어서 핑계 댄다.
거짓말로 몸 상태를 부풀린다. 고 하는 오해를 받는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분 회복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회복과 재발을 반복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정신적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 문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90% 이상이 기억력이나 주의력에 문제가 생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코로나 환자가 느끼는 극심한 피로감과 같은 증상, 완치 후에도 후유증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을 가지게 된 환자가 많다.), 수술 마취 후, 신체 외상, 화학 물질(중금속 노출, 방사선 노출), 호르몬 불균형 문제, 면역 시스템 문제 심지어 수술 후 수혈된 혈액에 의한 문제까지 있다.
특히, 만성 피로 증후군은 성인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되는 전염성 단핵구증(키스병, 엡스타인-바-바이러스; EBV)으로 발생되지만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평균 사망 연령은 55.9세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평균 사망 연령은 55.9세로 매우 이른 나이에 사망하게 되며
사망의 원인은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하고 1년~2년 이내 사망하게 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치료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히스타민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각성제, 수면제 약물이 처방된다.
만성 피로에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아래 박스에 있는 약물이 처방된다.
(신경 쇠약으로 인한 2차적 우울증 또는 반응적 우울증이다.)
※ 만성 피로 증후군을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은 아니다. 일부는 2년 정도면 회복되지만 일부는 5년간 치료를 해야 하는데 회복되더라도 병에 걸리기 전보다 여러 기능들이 떨어져 있다.
삼환계: 아미트립틸린(엘라빌), 데시프라민(노르프라민), 노트리프틸린(파멜러)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시탈로프람(Celexa), 에스시탈로프람(Lexapro), 플루옥세틴(Prozac), 파록세틴(Paxil), 세르트랄린(Zoloft)
생활 방식 변화 요법으로는 부드럽고 가벼운 운동과 정신과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조절, 카페일 조절, 니코틴
조절, 알코올 조절, 강박 장애 조절(완벽주의)과 같은 방법이 적용된다.
바이오공학 전공자 안산술공방 이정욱 작가이자 교수가 제안할 수 있는
만성 피로 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보조방법을 소개한다.
마그네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너무 많으면 설사를 한다. 경우에 따라 마그네슘은 혈압을 변화시키고 특정 약물 작용을 방해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평소에 드시는 약들과 상호작용에 대해 약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피로 증후군(CFS) 환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낮다.
오메가-3 지방산은 특히 클로피도그렐(Plavix), 와파린(Coumadin) 또는 아스피린과 같은 혈액 희석제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출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에 체크할 필요가 있다.
DHEA
에너지를 높게 각성시키는 신체 생성 호르몬. DHEA는 보충제가 아닌 약리학적 호르몬이며 의사의 처방 없이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질병이 있거나 위험이 있는 경우는 DHEA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비타민 B12
비타민 B12를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경구용 알약보다는 주사제가 더 효과가 좋다.
베타카로틴
면역 기능을 강화 물질인데 고콜레스테롤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서 복용 전
기존 약물과 상호 관계를 약사를 통해 체크해야 한다.
L-카르니틴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도와주는 물질이다. 하지만 L-카르니틴은 혈압을 변화시킬 수 있어서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발작 병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이나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L-카르니틴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CFS를 치료하는 목적보다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지 않으면 CFS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멜라토닌
CFS 환자의 피로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멜라토닌은 일부 정신과 약물을 포함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형외과' 그중에서도 류머티즘 전문의를 찾아가서
혈액 검사와 몇 가지 문진을 하면 CFS 여부에 대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자연적 요법을 소개하면
설탕, 튀김, 가공육(소시지) 같은 염증성 음식을 제한하고 생선이나 올리브 오일 같은 항염증 식단을
추천한다. 그리고 다음을 참고해서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비소(Arsenicum): 밤에 더 심해지는 오한과 화끈거리는 통증을 동반한 안절부절과 피로 개선.
겔세미움(Gelsemium): 나른함, 무관심 등의 정신 피로, 팔다리와 눈꺼풀이 무거움 등의 신체 쇠약 개선.
풀사틸라(Pulsatilla): 변덕스럽고 감정적인 사람들에게 맞다.
유황(Sulphur): 피로를 느끼지만 일반적으로 풀사틸라(Pulsatilla)가 필요한 사람들만큼 감정적으로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정신적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나타날 수 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술을 빚어보는 취미를 가져보시라.
수제맥주, 수제전통주, 수제와인을 만들다보면 피로하지 않는다.
각성제 한 병 마시지 않아도 오히려 기분이 더 들뜨고 흥분된다.
한 번 사는 인생,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보자.
우리 그 정도는 이제 해보면서 살아도 되지 않을까?
요즘 공방에서 만든 진짜 버터막걸리(BUTTEM)의 인기가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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