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정욱 교수 Mar 20. 2024

치사율 30%, STSS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S. pyogenes 

STSS는 코로나19와 전파 기전이 같다.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은 균열성 독소 분비 세균인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유발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STSS는 침과 신체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이 박테리아는 손이나 발의 피부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STSS는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심할 경우 집중 치료와 함께 다른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복합적으로 병용 치료한다.


STSS는 급성으로 심각한 혈액 감염, 신장기능 장애,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치사율 30%를 가진다.

감염되는 경우 심장, 신장에 심각한 손상을 준다.
다른 감염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생존율을 높인다. 



STSS는 

A군 연쇄상 구균(A군 연쇄구균)이라고도 불리는 S. pyogenes에 의해 발생한다.


출처: 미국 CDC

Case Study(치료사례)


만성 심방세동, 뇌혈관 사고(CVA), DM, 고지혈증, 고혈압의 과거 병력이 있는 66세 남성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 내원. 환자는 입원 4일 전 스쿠터에 부딪혀 왼쪽 다리에 부종 있음.


입원 당시 환자는 의식이 있고 인지 능력에 문제가 없으며 사람과 장소에 대한 구분도 가능했음.
독성 쇼크와 급성 호흡 부전으로 인해 둘째 날 아침에 점차 방향 감각 상실. 

호흡부전이 악화되어 환자에게 삽관 시행.
입원 3일째부터 환자의 왼쪽 다리에 이미 부종성이었던 몇 개의 수포성 병변이 발생.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수포성 병변이 피부의 25%까지 확대됨.

이 환자는 독성해독형 항생제로 치료를 받았고 점차적으로 증상이 완화됨.
STSS의 임상적 발현으로 인해 환자는 IV 면역글로불린으로 집중 관리됨.
환자의 초기 바이탈은 아래와 같음.
혈압 122/78, 맥박 91, 체온 36.5°C(97.7°F), 호흡수 18, 키 6' 3"(1.905m), 체중 325lb(147.4kg)



세균성 인두염 치료를 위해 투입한 약물은 10일 치로 경구용 페니실린 / IM 벤자틴 페니실린이다.
(이 치료법은 비용대비 효율이 좋다.)
심각한 침습성 S. pyogenes 감염은 반코마이신이나 클린다마이신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쇄상 구균 TSS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포도상 구균 TSS (STSS)와 동일하다. 
독소를 생성하는 황색포도상구균(S.aureus) 계통은 증후군 발생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을
감염시키거나 군집체를 형성한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표에서는 2024년 A군 연쇄구균성 질환인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STSS) 발병 건수가 지난해의 역대급 수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NIID가 발표한 잠정 수치에 따르면 2023년 보고된 STTS 감염 사례는 941건으로
2024년 1~2월만 해도 378건이 기록됐으며 일본 47개 현 중 45개 현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주로 어린이에게 인후통을 유발하지만 증상이 없어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STSS는 전염성이 강해 한번 감염되면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패혈성 인두염, 편도선염, 폐렴,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경우는
장기 부전과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치사율은 약 30%


보통의 박테리아 감염은 노인에게 치명적이지만, A군 변종은 50세 미만 환자 사망률이 더 높다.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STSS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전염병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http://link.inpock.co.kr/kwine911


작가의 이전글 스트롱 제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