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별이 빛나는 까닭은
어둠이 있어서랬다
다만 내가 빛날 수 있는 까닭은
때때로 삶의 뜻과는 달리
마주하는 수많은 어둠들 덕분이라면
내가 만나는 이 수많은 컴컴함들에
감사해야 할 수밖에
하는 수 없이
나는 시에 대고
마음 놓아 울어본다.
뜻대로 되지 않는 그 모든 것들에
이 또한 변하고 또 변하니
무상하다는 마음으로
'내 안의 별들을 더 밝히겠노라'
되새기며
하늘의 별에 기도해본다
글자에 비춰 마음을 봅니다.